"러브라믹스 드리퍼"로 추출한 커피 맛 차이 분석해보기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독특한 디자인"과 "리브 (Rib)"를 가지고 있는 드리퍼,

 

"러브라믹스"로 추출한 커피에서는 어떤 맛의 차이가 있는지 한번 실험해보겠습니다.

 

※ 이번 글은 "러브라믹스 드리퍼"로 추출한 커피로 한정하며 지극히 개인의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러브라믹스 드리퍼"에는 총 3종류의 드리퍼가 있습니다.

 

왼쪽에서부터 "스트롱 드리퍼" → "멜로우 드리퍼" → "스무스 드리퍼"입니다.

 

러브라믹스 드리퍼

 

 

※ 우선 "러브라믹스"에서 제공하는 각각의 드리퍼로 추출한 커피 맛에 관한 정보입니다.

 

① 스트롱 드리퍼

 

"스트롱 드리퍼"는 촘촘한 형태의 "리브 (Rib)"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 개의 드리퍼 중 가장 추출 속도가 느리고 추출한 커피 농도가 가장 진합니다. 

 

"스트롱 드리퍼" 관련 자세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colorevent0317.tistory.com/111?category=729668

새로운 커피 드리퍼 러브라믹스(LOVERAMICS)의 "스트롱 드리퍼" 실제 구매 및 사용 후기

스트롱 드리퍼

 

 

② 멜로우 드리퍼

 

굵은 웨이브 내부 표면을 가지고 있어 러브라믹스의 3개 드리퍼 중,

 

추출 속도가 가장 빨라 추출된 커피 농도가 가장 연합니다.

 

"멜로우 드리퍼" 관련 자세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colorevent0317.tistory.com/172?category=729668

러브라믹스 "멜로우 드리퍼" 실제 사용 후기

멜로우 드리퍼

 

 

③ 스무스 드리퍼

 

곡선 형태의 "리브 (Rib)"를 갖고 있어 적절한 추출 속도를 유지하며,

 

커피 입자와 물의 접속 시간도 적절히 분배해 추출된 커피 농도가 중간 정도에 해당합니다.

 

"스무스 드리퍼" 관련 자세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colorevent0317.tistory.com/179

러브라믹스 "스무스 드리퍼" 실제 사용 후기

스무스 드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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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위의 설명대로 러브라믹스의 3가지 드리퍼로 추출한 커피에서는,

 

정말 어느 정도의 추출 속도와 농도 차이가 있는지 직접 추출해보고 마셔봤습니다.

 

※ 추출된 커피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TDS 기계"를 사용하면 정확히 알 수 있지만,

 

기계가 나름 고가이다 보니 직접 마셔보는 걸로 대체했습니다. 

 

 

우선 사용되는 드리퍼 외에 다른 조건들은 모두 아래와 같이 동일하게 적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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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스트롱 드리퍼

 

세 개의 드리퍼중 추출 속도가 가장 느리다고 한,

 

"스트롱 드리퍼"의 324g 추출 시간은 대략 2분 22초입니다.

 

뜸들이기

커피 추출

 

 

② 멜로우 드리퍼

 

세 개의 드리퍼중 추출 속도가 빠르다고 한,

 

"멜로우 드리퍼"의 324g 추출 시간은 대략 2분 24초입니다.

 

뜸들이기

커피 추출

 

 

③ 스무스 드리퍼

 

세 개의 드리퍼 중 추출 속도가 중간에 해당하는,

 

"스무스 드리퍼"의 324g 추출 시간은 대략 2분 13초입니다.

 

뜸들이기

커피 추출

 

 

러브라믹스 측의 정보에서는,

 

= 스트롱 드리퍼 (느림) → 스무스 드리퍼 (중간) → 멜로우 드리퍼 (빠름) 순이었지만,

 

 

직접 추출해본 결과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 멜로우 드리퍼 (2분 24초) → 스트롱 드리퍼 (2분 22초) → 스무스 드리퍼 (2분 13초)

 

 

이 부분에서는 아마도 제가 추출하는 과정에서,

 

물을 붓는 속도와 물줄기 등에서 완벽히 동일하게 하지 못했고,

 

여러 번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결론짓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멜로우 드리퍼

스트롱 드리퍼

스무스 드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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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각각의 드리퍼 추출한 커피에서 과연,

 

추출된 커피의 색상, 맛, 농도에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우선 스트롱 드리퍼 → 멜로우 드리퍼 → 스무스 드리퍼 순서로 놓고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커피 색상 ■

 

= 제가 실험해본 결과에서는 "스트롱"과 "멜로우"로 추출한 커피의 색상은 다소 어둡고 서로 비슷해 보였지만,

 

"스무스"의 경우에는 앞선 두 개의 커피보다 다소 밝았습니다. 

 

따라서, 색상으로만 봐서는 "스무스 드리퍼"의 커피 맛이 연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스트롱 - 멜로우 - 스무스

 

 

■ 커피 맛 ■

 

= 추출된 커피의 맛은 "커핑 스푼"을 사용해서 "슬럽핑 (Slurping)" 방식으로 테스트했습니다.

 

그리고 "슬럽핑 (Slurping)" 방식으로 느낀 커피의 맛은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스트롱 - 멜로우 - 스무스

 

 

■ 커피 농도 ■

 

= "러브라믹스"에서 제공하는 정보처럼,

 

진짜 드리퍼에 따라 농도가 다른지 직접 비교해봤습니다.

 

먼저 각각의 커피를 러브라믹스의 어떤 드리퍼로 추출했는지 알고 커피를 마셔봤을 땐,

 

농도의 차이를 미세하게 느껴볼 수는 있었지만 큰 차이점을 느꼈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블라인드 테스트로,

 

세 개의 컵 순서를 무작위로 바꾸고,

 

추출된 커피를 마셔보며 느낀 농도의 강도에서는 확실하게 약하고 강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 해본 실험에서 틀리지 않고 어떤 드리퍼로 추출된 커피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러브라믹스"로 추출한 커피에서는 과연 어떤 차이점을 느낄 수 있는지,

 

실험해본 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커피 도구로 추출한 커피에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꾸준히 실험해봐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