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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가 맛있는 성북동 맛집 "우리밀 국시"

서울 맛집

by colorevent 2019. 12. 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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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피에 관련된 글이 아니라 날씨가 추워지면,

 

제가 꼭 방문하는 맛집 한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꼭 먹는 음식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칼국수 또는 국시입니다.

 

진한 야채 육수로 만든 칼국수 또는 국시와 함께 잘 숙성된 김치를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여러분들도 추운 날씨에 칼국수 또는 국시 먹는 걸 좋아하시나요????

 

최근에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저는 어김없이 국시를 먹기 위해서 제가 좋아하는 국시집 한 곳을 방문했습니다.

 

식당 이름은 바로 "우리밀 국시" 입니다.

 

저는 대략 5년 전쯤 저희 어머니가 데려가 주셔서 알게 된 곳입니다.

 

어머니 말에 의하면,

 

꽤나 유명한 집이라고 하시면서 어머니도 지인분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일반 국시집과는 다른 육수를 사용하고 맛있어서 저를 데려가 주셨는데요.

 

처음에는 성북동에 이런 국시집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데려가 주셔서 한번 따라가서 먹게 되었습니다.

 

그날 처음 먹고 난 이후로

 

저는 이곳 국시 맛에 반해 매년 겨울마다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우리밀 국시" 가는 방법에서부터 가격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밀 국시"에 가는 방법입니다.

 

혹시 자가용을 이용하실 분들은 아래 GPS를 이용해주세요.

 

하지만 이곳 식당에는 전용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실 분들은 도로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저는 이곳 "우리밀 국시"를 방문할 때는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라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① 버스 1111번을 타고 성북 초교, 성북 선잠 박물관에서 하차합니다.

 

 

 

1111번 버스가 가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내려와서 경찰서 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넙니다.

 

 

 

③ 길을 건너서 오른쪽 언덕길을 올라갑니다.

 

 

 

④ 언덕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우리밀 국시"에 도착합니다.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만 오셨다면,

 

아래 사진 처럼 "우리밀 국시" 간판을 쉽게 찾으셨을 겁니다.

 

 

 

"우리밀 국시"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문 시에 꼭 참고해주세요.

 

- 운영시간 : 매일 10:00~21:00

 

- 휴식기간 : 16:00~17:00

 

- 설, 추석 휴무.

 

- 여름휴가 휴무 (7월 말~8월 초).


"우리밀 국시" 내부 사진을 보여드리면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과 주방이 있는 홀입니다.

 

 

 

또 홀 옆 방에는 좌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자마자 저는 우선 자리부터 잡고,

 

이곳을 방문한 목적인 "국시"를 바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는 "국시"가 9,0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2,000원을 더 추가하시면 곱빼기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위에 있는 메뉴판을 보시면 수육, 문어, 생선전, 국시 이렇게만 나와있는데요.

 

원래는 감자전도 같이 판매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판매를 하고 있지 않은데요.

 

제 기억으로는 감자전 한 장당 30,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싼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감자전은 주문하지 않고 주로 국시를 먹습니다. 

 

 

저는 항상 주문하던 대로 국시 큰 사이즈를 주문하고,

 

어머니는 일반 사이즈를 주문하셨습니다.

 

아래 핑크색 핸드폰 옆에 있는 국시가 일반 사이즈 국시이고,

 

그 아래 있는 국시가 큰 사이즈 국시입니다.

 

접시 크기로 보면 꽤 큰 차이가 느껴지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반 사이즈는 양이 적은 거 같아서 남성분들은 큰 사이즈를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이곳 "우리밀 국시"는 다른 국시를 판매하는 곳과는 다르게 

 

제가 알기로는 사골로 육수를 만드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육수 자체가 맑지 않고 사골곰탕 처럼 뿌옇습니다.

 

국시의 면발 두께와 너비가 제가 먹어본 다른 국시집과 좀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잘 보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면발의 두께는 얇고, 칼국수 면보다는 아니자만 약간 넓적합니다.

 

역시 국시답게 면발이 두껍지 않아서 소화도 잘 되고 좋은 거 같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밀 국시"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아래 사진처럼 기본적인 반찬 3종류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곳 반찬류는 제 입맛에 맞지 않아서 저는 먹지는 않는데요.

 

개인적으로 국시와 어울리는 겉절이 종류가 있었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항상 남습니다.

 

 

 

 

반찬류는 어머니 혼자 다 드시고 저는 정신없이 국시를 먹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더 맛있었습니다.

 

국시만큼은 제가 먹어본 곳 중에서 가장 맛있는 곳인 거 같습니다.

 

언제나 늘 그렇듯이 저는 국물까지 다 마시고 빈 그릇만 남겼습니다.

 

 

 

저는 조만간 또 이곳을 방문해서 국시를 먹을 거 같은데요.

 

국시 좋아하시는 분들 성북동 근처에 가시면,

 

꼭 "우리밀 국시" 한번 방문하셔서 사골로 우려낸 육수로 만든 국시 한번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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