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릴 부산 커피 브랜드,
코스피어 (cospir)는 "숨을 쉬며 살아가는 생명"이라는 spir라는 단어에,
co를 붙여 네이밍한 브랜드로 스페셜티 커피를 매개로 "Specialty"를 가진 사람들을 소개하는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코스피어 (cospir)에서 판매하는 여러 원두들 중,
제가 구매한 원두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케라모 워시드"입니다.
해당 원두 관련 자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코스피어 (cospir)의 제품의 경우,
제가 지금까지 구매해서 마셔왔던 다른 브랜드와는 조금 다르게,
100g 단위로 묶어 아주 아담하게 포장하고 원두 관련 정보가 담긴 카드와 함께 배송되었습니다.
※ 코스피어 (cospir) 원두는 해당 제품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번 구매한 원두를 처음 추출할 때 제가 사용하는 추출 도구,
클레버 (Clever)로 추출하기 전, 설정한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 클레버 추출 레시피 ◆◆◆
또한, 코스피어 (cospir)에서 QR코드를 통해서 제공하는 하리오 V60 레시피의 경우,
라이트 로스팅하는 자사 원두에 맞춰 추출 온도를 비교적 높은 95~97℃로 추천해주셨습니다.
◆◆◆ 하리오 V60 [hot] ◆◆◆
↓
◆◆◆ 하리오 V60 [iced] ◆◆◆
"클레버 (Clever)"로 커피를 추출하기에 앞서 확인한,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케라모 워시드"의 향은 아래와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홀빈 = 새콤한 과일, 라임
- 분쇄 = 라임/오렌지의 새콤함, 부드러우면서 연한 달콤함, 볶은 견과류의 고소함
본격적으로 커피를 추출하기에 앞서,
추출에 필요한 클레버, 클레버 필터, 서버, 저울 등을 준비하고,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 클레버와 잔을 린싱 / 예열하고 사용한 물은 버립니다.
추출 직전에 분쇄한 원두를 클레버 안쪽에 넣고,
평평해지도록 클레버 양쪽을 쳐줍니다.
사전에 설정한 레시피대로,
97℃의 뜨거운 물을 클레버 안쪽에 280g을 부어주며,
초시계로 시간을 측정합니다.
바로 이어서, 교반 스틱으로 원두와 뜨거운 물이 잘 섞이도록,
시계 방향으로 5번, 반시계 방향으로 5번씩 돌려줍니다.
클레버 (Clever)에서 커피가 추출되어 나오는 시간 동안,
온도가 최대한 변하지 않도록 클레버 뚜껑으로 닫고 총 3분간 기다립니다.
추출 시간 총 3분이 경과하면 클레버를 서버 위에 올려,
클레버 안쪽의 추출된 커피를 모두 배출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버에 추출된 커피를 예열한 잔에 덜어,
마셔본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라임/오렌지의 산미, 복숭아/자두의 단맛,
그리고 홍차/레몬티 맛을 느낄 수 있는 가벼우면서 깔끔한 커피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구매해서 마셔본 부산 커피 브랜드, 코스피어 (cospir)
새로운 국내 커피 브랜드 커피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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