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크 로스터스 (WERK ROASTERS)에서 구매한 "과테말라 디카페인 우에우에테낭고 SHB" 실제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2023년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 커피 엑스포를 통해서 알게 된,

 

베르크 로스터스 (WERK ROASTERS)에서 구매한 원두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당 브랜드 원두의 경우에는 브루잉 / 에스프레소 (for 라테)로 구분하지 않고,

 

로스팅을 진행하며 브루잉 / 에스프레소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원두를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사진 출처 = 베르크 인스타그램

 

 

베르크 로스터스 (WERK ROASTERS)는 작은 일이라도 쉽게 보거나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최선을 다한 일에는 정성이 깃든다는 신념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해당 브랜드를 통해서 새로 구매한 원두는 "과테말라 디카페인 우에우에테낭고 SHB"입니다.

사진 출처 = 베르크 로스터스 홈페이지

 

 

재배 고도에 따라 수확한 생두를 분류하는 과테말라 생두로 로스팅한,

 

"과테말라 디카페인 우에우에테낭고 SHB"의 경우,

 

저는 브루잉 용도로 블랙을 구매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해당 원두를 추출하기에 앞서,

최대한 동일한 조건에서 추출한 다양한 산지의 커피 향과 맛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

원두 품종, 로스팅 단계, 추출 온도만 다르게 적용하고 클레버 (Clever)로 추출했습니다.

 

 

 

우선, 이번에 구매한 "과테말라 디카페인 우에우에테낭고 SHB"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홀빈 = 다크 초콜릿, 구운 아몬드, 견과류, 구운 보리, 구운 옥수수

- 분쇄 원두 = 구운 호박 고구마, 구운 아몬드/호두/견과류, 갈색 설탕

 

 

 

해당 원두를 추출하기에 앞서 추출에 필요한,

클레버, 클레버 필터, 서버, 저울, 교반 스틱 등을 준비하고,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 클레버와 잔을 린싱 / 예열하고 사용한 물은 버립니다.

 

 

 

추출 직전에 분쇄한 원두를 클레버 안쪽에 넣은 후에 평평하게 만들고,
 
사전에 설정한 추출 레시피를 바탕으로 물 95℃, 280g을 한 번에 붓습니다.
 
이어서, 바로 초시계로 추출 시간을 측정합니다.

 

 

 

분쇄된 원두와 뜨거운 물이 서로 잘 섞이도록 교반 스틱을 사용해,
 
시계 방향으로 5번, 반시계 방향으로 5번씩 돌려줍니다.

 

 

 

클레버 (Clever)에서 커피가 추출되는 시간 동안,
 
온도가 최대한 변하지 않도록 클레버 뚜껑으로 닫고 총 2분 30초간 기다립니다.

 

 

 

추출 시간 2분 30초가 경과하면 바로 클레버를 서버 위에 올려,
 
클레버 안쪽의 추출된 커피를 모두 서버에 배출합니다.

 

 

 

우선, 새로 구매한 원두를 처음 추출할 때 사용하는 추출 기구,

 
■ 클레버 (Clever)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구운 아몬드/ 호두 / 견과류의 고소한 향,

 

부드러운 산미로 개인적으로는 오렌지 / 딸기의 산미를 느낄 수 있는 커피

 

 

■ Flaver (풍미, 향미) = 달콤한 / 갈색설탕, 진한 풍미 / 향미, 구운 아몬드, 견과류

 

■ Aftertaste (여운, 뒷맛) = 깨끗한, 

 

■ Acidity (신맛, 산성) = 부드러운 산미, 오렌지

 

■ Body (입안에서의 무게감) = 조금 묵직한

 

■ Mouthfeel (입안 닿는 느낌) = 떫은

 

 

 

클레버 (Clever) 이외에도 자주 사용하는 드리퍼,

 

■하리오 V60의 경우에는 추출 온도를 조금 낮춰 92℃로 추출했습니다.

 

하리오 V60로 추출한 커피의 경우에는 다크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베르크 로스터스 (WERK ROASTERS)에서 구매한 이번 원두의 경우,

 

브루잉 방식의 커피보다는 개인적으로는 라테에 더 잘 어울리는 원두라고 생각합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