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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러사이트 서교점

카페 추천

by colorevent 2019. 10. 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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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맨 아래 요약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추천해드릴 카페는 최근에 다녀온 앤트러사이트 커피입니다.

 

앤트러사이트는 합정점, 한남점, 서교점, 연희점에 매장을 두고 있고,

 

이 중에서 전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을 방문했습니다.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은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가 이쁜 카페였던 거 같아요.

 

 

더욱이 서교점을 방문한 날은,

 

날씨도 좋아서 한층 더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덕분에 기분도 좋고,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은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GPS 이용하시면 금방 찾으실 거예요.

 

 

 


아래 사진은 입구 사진인데요.

 

나무들이 잘 정돈되어 있고, 정원이 깨끗해서 한층 더 멋스러웠던 거 같아요.

 

앤트러사이트 서교점 정문

외관 모습을 조금 더 보여드리면,

 

큰 창문이 달린 3층 고급 주택형태에

 

넓은 마당과 잘 정돈된 정원이 있어서

 

더 고급스러웠습니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갈수록 

 

이런 곳에서 삶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예뻤습니다. 

 

정원에서 커피 마시며 시간을 보내면, 정말 좋을 거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1층 정원 모습

 


1층 외관 디자인은

 

한 때 트렌드였던 시멘트 색상 벽돌에 철근이 보이는 형식으로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1충 외관 모습

 

1층 내부는 외관과는 다르게 깨끗하게 처리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큰 테이블 하나와 의자만 있는

 

약간 도서관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모든 좌석에는 사람들이 앉아 있었고, 독서하시는 분, 노트북 하시는 분 등

 

조용한 분위기라서 정말 더 도서관 같았습니다.

 

1층에서는 커피나 음료를 직접 제조하는 과정은 볼 수 없는 거 같고

 

다만 주문하시면 가져다주시는 거 같아요.

 

커피 제조 과정을 보고 싶은 분들은 2층, 3층에 앉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1층 내부 모습

 


 

2층도 1층과 같이 큰 창문과 큰 테이블이 있지만, 음료는 주문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큰 창문을 통해서 햇살이 들어오고, 다들 평온해 보이고 보기 좋았는데요.

 

방문한 날,

 

날씨가 정말 좋아서 그런지 카페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2층 내부 모습

 

 

2층이 커피 주문과 원두 판매도 같이 하는 걸로 봐서 메인 층인 거 같아요.

 

원두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아직 집에 전에 구매한 원두가 남아 있어서

 

원두는 다음에 한 번 구매해 보려고 합니다.

 

 


 

2층도 자리가 없어서 3층으로 올라왔는데

 

다행히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3층에서는 흔히 카페에서 볼 수 있는 머신은 없었고

 

모카포트 또는 하리오 60V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고 제공했는데요.

 

카페에서는 그 흔한 커피 머신이 없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은 1층, 2층 3층 모두 큰 창문이 있어서

 

밖으로 나가거나 발코니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데요.

 

저도 앉아 보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포기한 대신에

 

운이 좋게도 바리스타분 바로 앞에 앉을 수 있어서 

 

커피 추출하실 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리를 잡은 후,

 

바로 커피 주문을 했는데요

 

전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을 방문하기 전부터 꼭 마셔보고 싶었던 커피가 있었습니다.

 

이날 이곳을 방문한 이유도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메뉴 이름은 바로 윌리엄 블레이크 그리고 파블로 네루다입니다.

 

 

메뉴판에는 

 

- 윌리엄 블레이드깊고 풍부한 질감, 깨끗한 마루리.

 

- 파블로 네루다가득한 달콤함, 부드러운 촉감.

 

이렇게 표현되어 있어서 더욱더 마셔보고 싶었습니다.

 

과연 정말 표현 그대로 저런 맛이 나는지 궁금해서 테스트해보고 싶었습니다.

 

 

마셔본 소감은 기대감보다는 못 했습니다.

 

설명에서 처럼 저런 맛은 별로 느끼지 못했던 거 같고, 

 

그냥 깔끔한 맛이었다??? 이렇게 느낀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느껴지는 게 다르니 정답은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앤트러사이트에서 아쉬운 점 하나는

 

2층엔 제가 앉지 못해서 그라인더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3층에서는 커피를 추출할 때,

 

바로 원두를 분쇄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분쇄되어, 스테인리스 통에 담겨있는 분쇄 원두를 사용하고,

 

커피를 추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원두 분쇄만큼은 주문 즉시 분쇄하는 것이

 

향미가 날아가지 않고,

 

맛을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은 미리 분쇄된 원두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 부분에서 저는 약간의 실망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카페 내부, 외부 인테리어 그리고 분위기는 정말 좋았지만,

 

맛에 있어서는 보통 정도였다고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추천 = ★★☆☆☆

 


[요약본]

 

1. 인터넷에서 본 사진 한 장이 정말 이뻐서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을 방문.

 

2. 실제로 방문 당시 날씨가 정말 좋아서 카페 외부,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이뻤음.

 

3. 외부 인테리어는 콘크리트와 벽돌이 보이는 인테리어와 정원으로 조성.

 

4. 카페 전층이 굉장히 넓고, 깨끗하며 큰 창문을 통해서 햇살이 들어와서 분위가 정말 좋았음.

 

5. 1층은 주문을 받지 않는 거 같고, 도서관 같은 분위기.

 

6. 2층이 메인층으로 핸드드립, 모카포트를 추출된 커피를 주문할 수 있음.

 

7. 3층에서도 내려가지 않고, 핸드드립, 모카포트로 내린 커피 주문 가능.

 

8. 마셔본 커피 윌리엄 블레이크, 파블로 네루다는 나쁘지는 않았음.

 

9. 아쉬운 점은 커피 주문과 동시에 원두를 분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분쇄된 원두를 사용해서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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