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한 "로스팅 (로스트 마스터) 양성과정" 실제 참여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최근에 참여한 "로스팅 (로스트 마스터)+커피 지도사 1급 (핸드드립)" 관한,

 

수강 후기를 두 파트로 나누어 작성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이번 글은 "로스팅 (로스트 마스터)"에 관한 수강 후기입니다.

 

"로스팅 (로스트 마스터)"은 바리스타 2급/바리스타 1급과는 다르게 많이 어려웠던 수업이었습니다.

 

(내일배움카드 발급 및 바리스타 2급/1급 관련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colorevent0317.tistory.com/87?category=729865

[한국 커피 협회]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방법

 

 

수업을 참여하기 전에 제가 생각한 "로스팅 (Roasting)"이라는 작업은,

 

그냥 로스팅 기계에 생두를 넣고, 대충 온도와 시간에 맞춰 작업하는 단순한 과정으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업을 참여해보니,

 

생두의 종류, 로스팅 기계, 그날의 습도와 온도, 로스팅 시간, 사용하는 로스팅 기계 등

 

무수히 많은 변수들을 하나하나 조절해서 진행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이번 "로스팅 (로스트 마스터)" 과정에서 가장 먼저 배운 건 바로 "아로미 키트"입니다.

 

 

① 아로마 키트

 

"아로마 키트"는 커피 꽃에서부터 생두 그리고 원두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맡을 수 있는,

 

다양한 향을 샘플로 만든 것으로 유기반응 / 갈변반응 / 건열반응 / 향 결점으로 분류합니다.

 

해당 키트는 총 36개로 키트의 "향"과 "번호"를 암기하는 것입니다.

후각 능력 훈련

 

↓

후각 능력 평가지

 

 

② Q-grader 커핑 순서

 

로스팅 후에 원두를 평가하는 단계인 "커핑 (Cupping)"입니다.

 

"커핑 (Cupping)"에는 Fragrance / Aroma / Flavor / Acidity / Aftertaste / Body / Balance / Overall이 있고,

 

"커핑 (Cupping)"을 통해서 해당 원두를 평가하고 점수화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점수에 따라 해당 원두의 등급을 "Commercial"과 "Special"로 평가합니다.

 

커핑 (Cupping)

 

 

로스팅 한 원두를 평가하는 단계인 "커핑 (Cupping)"에 대해서 배우고 나면,

 

이를 평가하는 사람 즉 "커퍼 (Cupper)"가 되어 커핑 (Cupping)을 진행하는 순서와 행위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수업에서 로스팅 한 원두를 가지고 직접 "커핑 (Cupping)"을 진행하게 됩니다.

 

"커퍼 (Cupper)"는 아래의 순서와 멘트대로 커핑 (Cupping)을 진행하고

 

일반적으로 원두 하나당 총 5개의 샘플을 준비합니다.

 

커피의 온도와 추출 시간에 따라 변하는 커피의 맛, 향 등을 평가합니다.

 

커핑 (Cupping) 진행 순서

 

 

③ 로스팅 (Roasting) 

 

이번 교육 과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로스팅 (Roasting)"입니다.

 

로스팅 과정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있고 비용은 학원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의 경우에는 아래 책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 도서명 = 로스트 마스터

 

- 출판사 = COFFEE TODAY

 

- 판매처 =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실기시험"의 경우에는 수업 시간에 배운 로스팅 방법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서 배운 로스팅 과정에는 정말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고,

 

쉽게 얻을 수 없는 기술이며 많은 변수들을 통제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우선 로스팅 과정에서는 로스팅 기계의 사용방법과 몇 가지의 생두를 사용해서,

 

로스팅 진행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사진출처 : 알마씨엘로 홈페이지

 

 

 

 

기초적인 로스팅 과정에 대해서 배우고 나면,

 

개인이 직접 생두를 선택하고 로스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로스팅 과정에서 로스팅 방법과 과정을 배웠다고 해서 곧바로,

 

우리가 흔히 마시는 맛있는 원두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교육이 끝난 후에도 꾸준히 연습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로스팅 프로파일

 

 

"로스팅 (Roasting)"에 관한 모든 수업이 마무리되면,

 

수강생은 로스팅 시험료를 지불하고 로스팅 시험에서 자신이 선택한 생두와 로스팅 포인트로,

 

직접 로스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로스팅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홀빈과 분쇄 원두의 "아그트론 (Agtron)"을 측정하고,

 

해당 생두의 "무게"와 "수분함량"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측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측정값이 자신이 사전에 설정한 값에 도달하면 시험은 통과입니다.

 

그리고 이번 과정을 통해서 "로스트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커피 지도사 1급 (핸드드립)" 교육 과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