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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클래스"에서 배운 로스팅 직접 해보기 3회차

커피 교육

by colorevent 2021. 6. 3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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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내일배움카드"를 통해서 배운 "로스팅/커핑" 연습 및,

 

이에 관한 여러 경험을 쌓기 위해서 2021.6.18일에 진행한 "로스팅/커핑"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 "내일배움카드"로 배운 로스팅/커핑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colorevent0317.tistory.com/136?category=729865

 

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한 "로스팅 (로스트 마스터) 양성과정" 실제 참여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최근에 참여한 "로스팅 (로스트 마스터)+커피 지도사 1급 (핸드드립)" 관한, 수강 후기를 두 파트로 나누어 작성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이번 글은 "로스팅 (로스트 마

colorevent0317.tistory.com

 

 

우선 저는 로스팅에 필요한 생두 선택의 경우,

 

로스팅 온도와 시간에 따라 생두 색상, 크기, 무게 등의 변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추출한 커피의 향과 맛에 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생두의 최적의 로스팅 포인트를 찾기 위해서,

 

매번 똑같은 생두로 로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생두는 "엘 살바도르 캄파눌라 워시드 SHG"니다.

 

엘 살바도르 캄파눌라 워시드 SHG

 

 

이번 3회차 연습부터는 1kg씩 총 두 번의 로스팅을 연습했습니다.

 

우선, 생두의 무게와 투입 온도만 2회차와 동일하게 설정하고,

 

이 외에 로스팅 시간은 다소 짧게 설정하고 연습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2회차에 로스팅한 원두의 향과 맛에서는 쓴맛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3회차는 2회차 때 보다 로스팅 시간을 줄여보기로 했습니다.

 

엘 살바도르 캄파눌라 워시드 SHG 생두

 

 

먼저 로스터기에 생두를 투입하기 전,

 

로스팅 전/후에 생두의 무게, 수분, 밀도의 변화를 알기 위해서 이를 측정하고,

 

생두 무게, 수분, 밀도 측정

 

 

로스터기를 예열한 후에 생두를 각 1kg씩 투입해서,

 

설정한 프로파일 대로 로스팅을 각각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30초마다, 로스터기의 드럼 온도와 배기 온도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로스팅한 원두 배출

 

 

사전에 설정한 프로파일대로 진행한 후,

 

눈으로 본, 원두의 색상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적당한 갈색이었고,

 

원두의 향은 고소한 커피의 향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배출된 원두의 색상과 향은 지난 2회차와는 다르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로스팅 후, 생두의 변화를 정확한 수치로 알기 위해서,

 

로스팅 전과 똑같이 원두의 무게, 수분, 밀도를 측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스팅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아그트론 (Agtron)"을 측정해본 결과,

 

각각 57.75 / 56.5로 측정되었고 수치상으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3회차 로스팅 연습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전날 로스팅한 원두를 배출한 지, 12시간이 지난 다음날,

 

제가 직접 로스팅한 원두에서는 어떤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지,

 

전문가는 아니지만 집에서 혼자 "커핑 (Cupping)"도 간략하게 해 보았습니다.

 

 

 

"커핑 (Cupping)"을 해본 결과,

 

지난 2회차 보다는 확실히 "홀빈"과 "분쇄된 원두"에서는 커피라고 느낄 수 있는,

 

고소한 향과 맛있는 커피의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출된 커피에서는 지난 2회차 보다는 덜 쓴맛과 아주 약간의 단맛을 느낄 수 있었지만,

 

여전히 마실 수 있는 수준의 커피라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3회차 연습에서도 역시 로스팅은 실패했지만,

 

지난 2회차 보다는 로스팅한 원두에서 맛있는 향을 느껴볼 수 있었다는 점에 만족하고,

 

다음 4회차 연습에서 좀 더 맛있게 로스팅할 수 있도록 도전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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