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국내외의 다양한 커피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여러 산지의 원두를 직접 추출하고 마셔보기 위해서 선택한 독일 브랜드,
보난자 커피 로스터스 (BONANZA COFFEE ROASTERS)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06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한 보난자 커피 로스터스의 경우,
생두가 가진 본연의 매력과 산뜻하고 매끄러운 풍미를 담아내기 위해서,
라이트 로스팅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명동점 / 군자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선택한 싱글 오리진 원두는 바로, "AA 캉코초 케냐"입니다.
생두가 가진 본연의 향과 맛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라이트 로스팅을 지향하는 브랜드,
보난자 커피에서 두 번째로 구매한 싱글 오리진 원두 "AA 캉코초 케냐"의 경우,
베리류의 강렬한 향미와 산미가 느껴질 것으로 예상되는 원두입니다.
본격적으로 해당 원두를 추출하기에 앞서,
최대한 동일한 조건에서 추출한 다양한 산지의 커피 향과 맛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
원두 품종, 로스팅 단계, 추출 온도만 다르게 적용해 클레버 (Clever)로 추출했습니다.
※ 추출 온도의 경우에는 해당 브랜드에서 제시한 온도로 커피를 추출했습니다.
우선, 이번에 구매한 보난자 커피의 "AA 캉코초 케냐"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홀빈 = 견과류, 구운 아몬드, 곡물류, 구운 보리
- 분쇄 원두 = 고소함, 달콤함, 갓 구운 식빵, 견과류, 구운 아몬드, 구운 보리
해당 원두를 추출하기에 앞서 추출에 필요한,
클레버, 클레버 필터, 서버, 저울, 교반 스틱 등을 준비하고,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 클레버와 잔을 린싱 / 예열하고 사용한 물은 버립니다.
추출 직전에 분쇄한 원두를 클레버 안쪽에 넣은 후에 평평하게 만들고,
사전에 설정한 추출 레시피를 바탕으로 물 93℃, 280g을 한 번에 붓습니다.
이어서, 바로 초시계로 추출 시간을 측정합니다.
분쇄된 원두와 뜨거운 물이 서로 잘 섞이도록 교반 스틱을 사용해,
시계 방향으로 5번, 반시계 방향으로 5번씩 돌려줍니다.
클레버 (Clever)에서 커피가 추출되는 시간 동안,
온도가 최대한 변하지 않도록 클레버 뚜껑으로 닫고 총 2분 30초간 기다립니다.
추출 시간 2분 30초가 경과하면 바로 클레버를 서버 위에 올려,
클레버 안쪽의 추출된 커피를 모두 서버에 배출합니다.
우선, 제가 새로 구매한 원두를 처음 추출할 때 사용하는 추출 기구,
■ 클레버 (Clever)의 경우, 아래와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첫 입에서 목 넘김까지 라임 / 적포도의 산미, 물 같은 가벼운 바디감
그리고, 로스팅한 원두를 판매하는 보난자 커피에서 추천하는 레시피,
■ 하리오 V60의 경우, 아래와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라임 / 적포도의 부드러운 산미, 물 같은 가벼운 바디감, 깔끔하고 깨끗한 목 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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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라이트 로스팅으로 커피 본연의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의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라이트 로스팅 전문 브랜드 보난자 커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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