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가 정말 맛있는 성북구 고깃집 "녹차 밭 돼지 사냥"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성북구 "북서울 꿈의 숲" 앞에 위치한 고깃집으로 "파김치"가 정말 맛있는 곳 입니다.

 

얼마 전, 저는 친구로부터 한 통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에서 성북구에 있는 맛있는 식당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글에 댓글을 달아주셨고, 저와 제 친구 역시 저희가 알고 있는 맛집들을 댓글로 달았습니다.

 

몇몇 댓글들을 보니 꽤 많은 분들이 저도 방문했었던 "장위동 유성집"도 추천하시고,

 

또 제가 알고 있는 다른 식당 한 곳을 추천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장위동 유성집"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colorevent0317.tistory.com/31  

토종 한우 생등심 맛집 "장위동 유성집 [고대점]"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어쩌면 "맛있는 녀석들"이 방문할지도 모르는 식당 한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맛집은 "북서울 꿈의 숲" 앞에 위치한 식당으로 이름이 조금은 독특한 "녹차 밭 돼지 사냥"입니다.

 

식당 위치는 방금 언급한 대로 "북서울 꿈의 숲" 정문 건너편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소 : 서울 성북구 월계로 170

 

 

 

 

"북서울 꿈의 숲" 정문에서 잘 보시면,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간판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식당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유심히 잘 보셔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날 정말 오랜만에 "녹차 밭 돼지 사냥"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에만 해도 꽤 자주 방문했었지만, 

 

최근에는 다른 새로운 맛집들을 찾아다니느라 이 곳을 자주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녀석들"에서 성북구에 있는 맛집들을 찾는다는 글이,

 

제가 이곳을 다시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방문한 이날 저는 오후 5시쯤 방문했지만, 벌써 식당안은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테이블 1개가 비어 있어서 저는 입구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먼저 메뉴판을 보여드리면,

 

"녹차 밭 돼지 사냥"에서는 4종류의 고기와 함께 공깃밥 그리고 누룽지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4종류의 고기들중에서 항정살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여러가지 반찬들이 나오는데요.

 

"녹차 밭 돼지 사냥"에서 제공하는 반찬들은 모두 버릴게 하나도 없이 주문한 고기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제공되는 반찬들을 보면,

 

계란찜을 시작으로 무쌈, 겉절이, 양파 장아찌, 배추 김치, 그리고 파김치 등이 나옵니다.

 

 

 

여러 반찬들과 주문한 고기가 나오면, 적당히 고기를 불판 위에 올려 익혀줍니다.

 

제가 주문한 항정살은 딱히 굽는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서 저는 그냥 앞, 뒤로 노릿노릿하게 구워서 먹었습니다.

 

 

 

불판 위에 올린 고기가 알맞게 익으면, 제공된 반찬들과 함께 먹으면 되는데요.

 

저는 제공된 반찬들을 모두 하나하나 쌓아 올려서 고기와 함께 먹는 편입니다.

 

 

 

맨 아래 무쌈을 한 장 깔고, 고기, 양파 장아찌, 파김치 순으로 올려서 싸 먹거나,

 

겉절이와 함께 먹기도 합니다.

 

제공된 반찬들이 여러 가지라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공된 반찬들 중에서 제가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반찬은 바로 "파김치" 입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맛있는 녀석들"에게 이곳 "녹차 밭 돼지 사냥"을 추천해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파김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진상으로만 본다면 그냥 일반 파김치 처럼 보이시겠지만,

 

일반적으로 김치에서 느낄 수 있는 신맛이 나는게 아니라,

 

정말 신기하게도 파김치에서 양념게장 맛이 납니다.

 

저는 양념게장 맛이나는 "파김치"가 정말 맛있다보니,

 

항상 몇 번씩 추가로 주문해서 고기와 함께 먹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맛있는 "파김치"를 추가로 주문해도 추가 금액이 없어서 고기 한 점당 파김치 하나를 싸서 먹습니다.

 

 

 

어느정도 식사를 하다보면,

 

고기를 추가로 더 주문해서 먹을까 말까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추가로 주문해서 먹기에는 다소 양이 많을 거 같기도 하고,

 

또 안 먹자니 뭔가 아쉽고 이런 고민을 항상 하게되는 거 같은데요.

 

다른 식당들의 경우에는 볶음밥 또는 도시락 같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있지만,

 

"녹차 밭 돼지 사냥"에서는 볶음밥, 도시락을 판매하는 대신에 누릉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정도 식사를 하다가, 위의 설명과 같은 상황이 되면,

 

꼭 누룽지 하나를 주문해서 먹습니다.

 

"녹차 밭 돼지 사냥"에서 판매하는 누룽지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감자칩 처럼 얇은 누룽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뚝배기에 직접 두꺼운 누룽지를 넣고 끓여서 제공합니다.

 

 

 

정말 가마솥에 밥을 해서 만든 누룽지 처럼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식사를 다 마친 후에,

 

입안을 정화시켜주는 후식으로 생각하고 드셔도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맛있는 녀석들"에서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린 "녹차 밭 돼지 사냥"을 방문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촬영여부를 떠나서 한번쯤 방문해서 드셔보시면 좋겠습니다.

 

"양념게장 맛이나는 파김치"가 정말 맛있는 "녹차 밭 돼지 사냥" 한번 방문해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