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전주 현대옥 "콩나물 국밥, 얼큰 돼지 국밥" 실제 시식 후기

서울 맛집

by colorevent 2020. 4. 21. 06:14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매년 설날과 추석이 되면 가족들과 함께 꼭 방문하는 맛집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전주에서는 이미 정말 유명한 곳으로 매년 명절에 방문을 해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서 먹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저는 특히 전주의 여러 국밥 집들 중에서도 콩나물 국밥으로 유명한 "전주 삼백집"과 

 

콩나물 국밥, 얼큰 돼지 국밥으로 유영한 "전주 현대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백집"과 "현대옥" 모두 본점이 전주에 있어서 매년 명절에는 큰집과 함께 본점을 방문했지만,

 

평상시 저희 가족은 모두 서울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매년 명절에만 이 두 식장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문뜩 전주 현대옥의 "얼큰 돼지 국밥"이 너무 먹고 싶었던 나머지...

 

서울 어디에 매장이 있는지 검색을 해보다가 용산역에 분점이 있다는 걸 알고 "얼큰 돼지 국밥"을 먹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전주 현대옥 본점 및 분점 위치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www.hyundaiok.com/main

 

콩나물국밥으로는 대한민국 최고라는 명성, 현대옥

 

www.hyundaiok.com

 

 


 

 

[전주 현대옥 용산역 아이파크몰점]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서관 4층 전문 식당가

 

           (용산역 안으로 들어와서 식당가로 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문의 = 02.2012.0484

 

- 운영 = 7:00 am ~ 22:00 pm

 

 


 

 

 

제가 방문한 전주 현대옥 용산역 아이파크몰점은 본점보다는 상당히 작은 규모의 매장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테이블 수는 많지 않았고 또 비교적 매장의 규모도 아담했습니다.

 

 

 

전주 현대옥에서는 콩나물 국밥, 북엇국, 시래기 국밥, 오색 나물밥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국밥과 나물밥 외에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여러 개의 음식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우선 부모님이 주문하신 "전주 남부 시장식 콩나물 국밥""전주 끓이는 식 콩나물 국밥"입니다.

 

이 두개의 콩나물 국밥 차이점은 국밥의 온도, 맛, 수란 첨가 여부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전주 남부 시장식 콩나물 국밥"의 경우

 

① 국밥 국물의 온도는 한 여름에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적당히 뜨거운 온도이고,

 

② 수란은 따로 제공이 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전주 끓이는 식 콩나물 국밥"의 경우

 

① 국밥의 국물 온도는 매우 뜨거운 편에 속하고,

 

② 수란은 국밥 속 안에 담겨 제공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전주 현대옥 본점에서 먹고 반했던 "얼큰 돼지 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바로 무 말랭이, 오징어 젓갈, 깍두기 등이 나오고, 추가로 김이 제공됩니다.

 

제공되는 김의 경우 조금은 짭짤한 맛이 날 정도로 짠 맛이 약간 강하지만,

 

그래서인지 더 맛있었습니다.

 

 

 

주문한 지 몇 분 뒤에 가장 먼저 "전주 남부 시장식 콩나물 국밥"이 나왔습니다.

 

"전주 남부 시장식 콩나물 국밥"의 경우에는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적당히 따뜻한 온도의 국밥으로 수란이 따로 제공되고 국물은 맑으면서도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콩나물 국밥답게 정말 많은 양의 콩나물이 들어가 있고,

 

콩나물은 질기지 않고 약간 아삭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나온 "전주 끓이는 식 콩나물 국밥"의 경우, 설명대로 정말 팔팔 끓인 국밥 속에 수란을 넣어 같이 제공됩니다.

 

끓이는 식 콩나물 국밥은 수란을 국밥 속에 넣어 제공하다 보니,

 

남부 시장식 보다는 국물이 다소 탁하지만, 약간 얼큰하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쉽게도 끓이는 식 콩나물 국밥 사진은 찍지 못해서 

 

다음에 재방문을 할 때 찍어서 사진은 다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주문한 "얼큰 돼지 국밥"의 경우에는 채 썰기를 한 부추와 두껍게 썬 대파를 토핑으로 올리고

 

국밥 속에 꽤 많은 양의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국밥입니다.

 

또 무엇보다 메뉴의 이름대로 국밥의 국물이 얼큰해서 식사 대용으로 또는 음주 후,

 

속 풀이 음식으로 먹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얼큰 돼지 국밥"은 앞서 말했듯이 꽤 많은 양의 돼지고기가 국밥 속에 들어 있고,

 

공깃밥은 따로 제공이 됩니다.

 

 

 

우선 저는 "얼큰 돼지 국밥" 속에 들어 있는 돼지고기를 어느 정도 먹다가,

 

공깃밥 일부분을 조금씩 국밥 속에 넣어가며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분점이 있는 줄 모르고 명절 외에는 먹을 수 없었던 전주 현대옥 "콩나물 국밥"과 "얼큰 돼지 국밥"을 본점과 비슷한 맛으로 분점에서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저는 가끔씩 분점을 방문해서 "얼큰 돼지 국밥"을 다시 먹을 계획과 함께

 

명절에는 전주를 방문해서 꼭 "전주 현대옥 본점"을 방문할 계획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전주를 방문하시거나 주변에 전주 현대옥 분점이 있다면,

 

꼭 한번 들리셔서 따뜻하고 개운한 콩나물 국밥 또는 얼큰 돼지 국밥을 드셔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이번 들은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