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로스터스 (thank you roasters)에서 구매한 "아티틀란 SHB 마운틴 워터 디카프 과테말라" 실제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구매해 보는 "땡큐 로스터스 (thank you roasters)"의 경우,

커피 농장의 농부, 로스터스, 바리스타 그리고 고객,

모두가 소중한 존재들로 모든 사람이 설레는 마음으로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편안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사진 출처 = 땡큐로스터스 인스타그램

저는 "땡큐 로스터스 (thank you roasters)"의 기업 문화/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농장주, 로스터스, 바리스타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에서 해당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아티틀란 SHB 마운틴 워터 디카프 과테말라"를 구매했습니다.

"아티틀란 SHB 마운틴 워터 디카프 과테말라" 관련 자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평소 개인적으로 디카페인 커피의 경우에는 다소 커피 맛이 밍밍하고,

 

또 맛이 없을 거라는 저의 편견 때문에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그런 편견을 깨보기 위해서 디카페인 원두를 선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해당 원두를 추출하기에 앞서,

최대한 동일한 조건에서 추출한 다양한 산지의 커피 향과 맛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

원두 품종, 로스팅 단계, 추출 온도만 다르게 적용해 클레버 (Clever)로 추출했습니다.

 

우선, 이번에 구매한 땡큐 로스터스의 "아티틀란 SHB 마운틴 워터 디카프 과테말라"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홀빈 = 다크 로스트, 구운 견과류, 구운 보리, 구운 곡물류

- 분쇄 원두 = 구운 견과류, 구운 보리, 구운 곡물류, 구운 고구마, 한약재, 감귤류의 상큼함

 

해당 원두를 추출하기에 앞서 추출에 필요한,

클레버, 클레버 필터, 서버, 저울, 교반 스틱 등을 준비하고,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 클레버와 잔을 린싱 / 예열하고 사용한 물은 버립니다.

 

 

 

추출 직전에 분쇄한 원두를 클레버 안쪽에 넣은 후에 평평하게 만들고,

 

사전에 설정한 추출 레시피를 바탕으로 물 90℃, 280g을 한 번에 붓습니다.

 

이어서, 바로 초시계로 추출 시간을 측정합니다.

 

 

 

분쇄된 원두와 뜨거운 물이 서로 잘 섞이도록 교반 스틱을 사용해,

 

시계 방향으로 5번, 반시계 방향으로 5번씩 돌려줍니다.

 

 

 

클레버 (Clever)에서 커피가 추출되는 시간 동안,

 

온도가 최대한 변하지 않도록 클레버 뚜껑으로 닫고 총 2분 30초간 기다립니다.

 

 

 

추출 시간 2분 30초가 경과하면 클레버를 서버 위에 올려,

 

클레버 안쪽의 추출된 커피를 모두 서버에 배출합니다.

 

 

 

클레버 (Clever)로 추출한 "아티틀란 SHB 마운틴 워터 디카프 과테말라"의 경우,

 

첫 입에서부터 후미까지 쭉~ 감귤즙의 산미를 느낄 수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구운 호박 고구마 / 쌍화차 / 구운 보리에서 느낄 수 있는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아티틀란 SHB 마운틴 워터 디카프 과테말라"를 통해서 디카페인 커피도,

 

일반적인 커피와 동일하게 얼마든지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고,

 

또, 디카페인 커피에 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디카페인 커피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께,

 

한 번쯤은 디카페인 커피를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