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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 샤브 칼국수" 방문 및 시식 후기

서울 맛집

by colorevent 2020. 4.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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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샤브샤브 맛집 한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곳은 흔히 샤브샤브를 만들 때 사용하는 하얀 야채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얼큰한 빨간 육수에 각종 야채와 얇게 썬 고기를 넣어서 먹는 "등촌 샤브 칼국수"입니다.

 

"등촌 샤브 칼국수"하면 너무 많은 분들이 이미 잘 알고 계시는 식당이기도 하지만,

 

가끔 제 주변을 보면, 의외로 아직 가보지 못한 친구 또는 지인들이 있어서 얼마 전에 같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등촌 샤브 칼국수"는 이미 전국에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매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등촌 샤브 칼국수"를 먹을 때는 항상 집 근처에 있는 매장을 이용하곤 했지만,

 

한 2년 전에 집 근처 "등촌 샤브 칼국수"가 갑자기 없어지면서 현재는 "고대 안암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고대 안암점"을 이용하실 분들은 "안암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등촌 샤브 칼국수 고대 안암점]

 

- 주소 = 서울 성북구 개운사길 11 2층

 

- 운영 = 매일 10:00~22:00 / 일요일 13:00 오픈

 

- 문의 = 02-927-7787

 

 

 

"등촌 샤브 칼국수"는 정말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다 좋아하는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방문할 때 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요.

 

제가 방문한 평일 이른 오후에도 역시 꽤 사람들이 있어서 테이블에 앉지 못하고 좌식 테이블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메뉴는 이곳의 메인 메뉴이자 대부분 주문하시는 "버섯 샤브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버섯 샤브 칼국수에는 기본적으로 매콤한 야채 육수에 샤브샤브용 소고기, 야채, 면 사리, 볶음밥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로 소고기 샤브, 야채, 볶음밥, 칼국수 사리를 주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드시다가 부족하시면 추가로 주문해서 드시면 됩니다.

 

※ 참고로 만두 사리는 추가로 주문하셔야 제공이 됩니다.

 

 

 

제가 주문한 "버섯 샤브 칼국수"는 거의 주문과 동시에 바로 모든 음식이 세팅이 되는데요.

 

검은색 냄비에 빨간 육수와 버섯, 콩나물, 미나리 등 각종 야채가 담겨 나오고,

 

샤브샤브용 얇게 썬 고기와 칼국수 사리 그리고 볶음밥 재료가 준비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김치가 필요하신 분들은 테이블 위에 있는 작은 항아리에서 꺼내 따로 드시면 됩니다.

 

 

 

버섯 샤브 칼국수를 먹는 순서는 샤브샤브 → 칼국수 사리 → 볶음밥 순으로 드시면 됩니다.

 

우선 냄비에 담긴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냄비 뚜껑을 열고 샤브샤브 고기를 적당량 넣어서 익혀 줍니다.

 

샤브샤브 용도로 얇게 썰어진 고기이기 때문에 금방 익어서, 고기 색상만 회색빛으로 변하면 바로 드셔도 됩니다.

 

 

 

샤브샤브 고기를 익힌 후에, 앞 접시에 야채와 버섯 그리고 육수를 덜어 고기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야채와 고기를 함께 드셔도 되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간장 + 고추냉이 소스에 찍어 드셔도 됩니다.

 

또 샤브샤브를 드시면서 육수도 함께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저는 다른 샤브샤브 브랜드의 육수는 밋밋하고 얼큰하지 않아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등촌 샤브 칼국수는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조금은 얼큰하고 시원해서 정말 좋아합니다. 

 

 

 

샤브샤브를 한창 드시다가 야채와 고기가 부족하신 분들은 추가로 더 주문해도 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2명이서 2인분이면 충분한 양이라서 추가로 더 이상 주문은 하지 않고 고기를 다 먹은 후에 

 

바로 칼국수 면을 넣어서 먹기로 했습니다.

 

칼국수 면은 우선 냄비 안에 두꺼운 칼국수 면을 익히기에 충분한 육수가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육수가 부족할 경우에는 칼국수 면을 익히는 동안 육수가 많이 쫄아들어 면이 제대로 익지 않고 굉장히 짜집니다.

 

따라서 육수가 부족하실 경우에는 직원분에게 말씀하시면 추가 금액 없이 바로 육수를 보충해주십니다.

 

저는 샤브샤브의 얼큰한 국물이 너무 맛있다 보니, 제가 너무 많이 마셔버려서 육수를 추가해서 칼국수 면을 넣었습니다.

 

칼국수 면은 다소 두꺼운 면이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서 드시거나, 자신의 선호도 맞게 익혀서 드시면 됩니다.

 

 

 

얼큰한 육수로 만든 칼국수를 너무 맛있게 후루룩 후루룩 먹다 보니 어느덧 벌써 마지막 코스인 볶음밥이 남았는데요.

 

"볶음밥"은 칼국수 면이 모두 익은 후에 덜어서 드실 때 바로 요청하셔도 되고,

 

칼국수 면을 다 드신 후에, 자신이 먹는 속도에 맞게 요청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볶음밥은 직접 만들어서 먹는 게 아니라,

 

직원분을 호출하시면 처음 버섯 샤브 칼국수를 주문할 때 같이 나온 볶음밥 재료들로 만들어 주시는데요.

 

직원분이 알아서 육수를 덜어 내시고 냄비와 볶음밥 재료들을 다시 가져가셔서 볶음밥을 만드신 후에,

 

다시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그냥 드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저희는 칼국수를 천천히 다 먹은 후에 볶음밥을 요청했습니다.

 

 

 

볶음밥은 대략 5분 안에는 모두 볶아져서 나오기 때문에 오래 안 기다리셔도 됩니다.

 

그리고 특히 등촌 샤브 칼국수의 볶음밥에는 야채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계란이 함께 들어가서 정말 고소하고 담백한데요.

 

볶음밥에 계란이 들어가서 그런지 입안에서 느껴지는 음식의 촉감이 부드럽고,

 

먹고 난 후에는 속도 든든하면서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볶음밥은 김치와 함께 드셔도 되고, 칼국수를 먹고 남은 육수와 함께 드셔도 됩니다.

 

저는 계란이 들어간 볶음밥을 먹다 보면 조금은 퍽퍽함을 느낄 때가 있어서 

 

이럴 때는 따로 덜어 놓은 얼큰한 육수와 함께 싹싹 긁어 먹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이시는 대로 저는 "샤브샤브", "칼국수" 그리고 "볶음밥"까지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 먹었는데요.

 

먹을 때 마다 항상 감탄을 하면서 먹게 되는 거 같습니다.

 

특히 저는 많은 양을 먹는 편이 아니면서, 술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 가격도 많이 나오지 않아서 정확히 22,000원이 나왔습니다.

 

22,000원에 맛있는 샤브샤브와 칼국수 그리고 볶음밥까지,

 

정말 배가 부르게 먹고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여러 재료들을 추가해서 드시거나 술을 드시면, 가격은 추가가 되어 조금은 올라가겠지만,

 

다른 음식점들에 비하면 많이 비싼 편은 아니라서 정말 가격 대비 맛집인 거 같습니다.

 

여러분도 친구들과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등촌 샤브 칼국수에서 맛있는 "버섯 샤브 칼국수" 한번 드셔 보세요.

 

강추입니다.

 

그럼 이것으로 저의 등촌 샤브 칼국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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