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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미소면가" 방문 및 시식 후기

서울 맛집

by colorevent 2020. 3.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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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독 추운 날씨에 많이 생각나는 음식인 국수 맛집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따뜻한 육수에 탱탱한 면이 들어간 음식은 유난히 날씨가 추워지거나 찬 바람이 불 때,

 

정말 많이 생각나는 음식인 거 같습니다.

 

저는 늦가을에 찬 바람이 불거나, 겨울이 시작되면서 날씨가 무척 추워지면 가끔씩 방문하는 국숫집 한 곳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곳은 다른 국숫집과는 달리 육수가 정말 진합니다.

 

예전에 제가 소개해드렸던 수제버거 전문점 "광화문 바스 버거" 매장과도 상당히 가까워서 

 

봄, 여름에는 수제버거를, 가을, 겨울에는 이곳 국숫집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바스 버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colorevent0317.tistory.com/41 

 

서울 수제 버거 맛집 "바스 버거 (BAS BURGER) 광화문점"

안녕하세요. 어느덧 벌써 2020년 1월이 지나가고 2월이 되었는데요.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거 같습니다. 저는 요즘 얼마전에 새로 구입한 원두와 함께 먹을 다양한 케익과 빵 등을 구매하기 위해서 여러 곳..

colorevent0317.tistory.com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미소면가"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국숫집입니다.

 

"미소면가"는 체인업체나 다른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아니라,

 

개인 업자가 하는 곳이라서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도 수제버거를 먹으러 왔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나서,

 

한번 먹어보자라는 심정으로 방문했다가,

 

진한 육수에 꽂혀서 날씨가 추워지면 한 번씩 방문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소면가"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광화문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을 찾으시거나,

 

"광화문 바스 버거" 매장을 찾아서 오시면 쉽습니다.

 

"광화문 바스 버거" 매장에서 그대로 직진하시다 보면, 경찰서가 보이실 텐데요.

 

경찰서를 그대로 지나쳐서 몇 초만 걸어가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GPS를 이용하실 분들은 아래 지도 사용하셔도 됩니다.)

 

 

 

"광화문 바스 버거"를 지나쳐서 조금만 걸어오시면 아래 사진에서 처럼,

 

매장 입구에는 "미소면가"에서 판매하는 여러 국수 종류가 적힌 광고 패널들이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가게 문을 열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1층에는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과 작은 테이블 그리고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또 2층에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먹을 수 있는 큰 공간이 준비되어 있지만,

 

저는 2층은 올라가 보지 못해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1층에 자리를 잡은 저는 메뉴판을 보면서 무엇을 주문할지 고민을 하다가,

 

제가 "미소면가"에서 자주 먹는 소고기 국수 종류인 "차돌양지"를 소개해드리기 위해서 이번에도 똑같은 메뉴로 주문을 했습니다.

 

"미소면가"에서는 차돌양지 외에도 비교적 다양한 종류의 국수와 물만두, 닭튀김, 주먹밥도 같이 판매를 하고,

 

국수에 면사리, 차돌양지, 도가니도 따로 추가를 할 수 있어서 기호에 맞게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을 하면 특별하게 제공되는 반찬은 없습니다.

 

테이블 옆 서랍에서 수저와 젓가락을 꺼내고, 

 

테이블 위에 있는 작은 김치통에서 먹을 만큼의 김치를 덜어내면,

 

직원분이 단무지와 "미소면가"에서 직접 만든 헛개차를 제공해주십니다.

 

생각보다 반찬이 2가지뿐이라서 단출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반찬을 잘 먹지 않다보니 음식이 낭비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하면 오래 걸리지 않고 바로 주문한 음식이 제공됩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제가 주문한 "차돌양지"인데요.

 

제가 주문한 "차돌양지"에는 얇게 썬 소고기 양지 몇 점이 들어 있고,

 

진한 육수에 고추씨, 썬 대파, 쑥 갓등이 들어가서 얼큰하면서도 정말 시원합니다. 

 

 

 

제가 "미소면가"에서 주문한 "차돌양지"의 면은 다른 국수면과는 달리 약간 둥글면서 두꺼운 면을 사용했는데요.

 

얇은 소면과 같은 면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면이 금방 뿔지 않고, 어느 정도 식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이곳 "미소면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국수를 만들 때 사용하는 진한 육수 때문입니다.

 

처음 "미소면가"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추운 겨울 날씨에 점심 먹을 곳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식당을 찾지 못하고, 몸은 꽁꽁 언 상태에서 우연히 들어가서 국수를 먹게 되었습니다.  

 

다른 국숫집에서 사용하는 육수들을 먹어보면,

 

밋밋하거나 그냥 그저그런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맛을 가지고 있지만,

 

"미소면가"에서 사용하는 육수는 정말 진하면서도 고추씨 덕분에 약간의 얼큰함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때 이후로 저는 추운 날씨만 되면 가끔씩 "미소면가"를 방문해서 진한 육수에 담겨 나오는 국수를 국물까지 남기지 않고 먹곤 합니다.

 

여러분도 이제 곧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기 전에 한번 "미소면가" 방문하셔서

 

진하고 얼큰한 육수에 담겨 나오는 국수 한번 드셔 보세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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