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최근 "테일러 커피 (Tailor Coffee)"에서 구매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코체레"라는 원두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테일러 커피 (Tailor Coffee)"에서 제공하는 이번 원두 관련 정보에 따르면,
신맛과 단맛이 조화로우며 화사한 꽃향,
그리고 실키한 텍스처가 매력적인 커피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실, 실키한 텍스처가 매력적인 커피라는 문구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고 화사한 꽃향을 느낄 수 있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싱글 오리진인,
이번 원두를 최소 구매 단위인 "150g",
그리고 분쇄 없이 "홀빈 상태"로 1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 배송비 3,000원은 별도입니다.
"테일러 커피 (Tailor Coffee)"의 이번 원두,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코체레"는 이쁜 포장팩에 담겨 배송되었고,
원두에서 정말 좋은 커피의 향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이번 원두의 맛을 보기 위해서,
새로운 원두를 처음 추출할 때마다 제가 사용하는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했습니다.
= 하리오 V60 → 푸어 오버 → 원두 15.6g / 280g 추출 (1:18 비율)
① 예열 / 린싱
= 종이 필터의 냄새 제거 및 하리오 V60 드리퍼,
그리고 서버 예열 목적으로 린싱 작업을 해줍니다.
② 뜸 들이기 30초
= 분쇄한 원두 15.5g을 하리오 V60 드리퍼에 넣고,
대략 30초간 뜸 들이기를 합니다.
③ 약 280g 커피 추출
= 추출할 커피양의 물을 한 번에 부어주는 "푸어오버" 방식으로 추출했습니다.
즉, 테일러 커피에서 추천한 92℃의 물을 한 번에 부어 280g의 커피 추출
④ 드리퍼 제거 및 커피 마시기
= 하리오 V60 드리퍼 안의 모든 물이 빠져나간 후에,
하리오 V60 드리퍼를 제거하고 서버 안의 커피를 잔에 옮겨 커피를 마셔봤습니다.
우선, 이번 테일러 커피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코체레"의 홀빈 상태에서는,
새콤한 자두의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추출한 커피에서는 자두와 포도 계열의 산미,
그리고 신맛과 단맛이 적절하게 어울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고,
끝에는 약간의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였습니다.
새로운 원두를 찾고 계시는 분들은 "테일러 커피"에서 원두 구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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