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텀프 타운 커피 (STUMP TOWN COFFEE) "HAIR BENDER" 실제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스페셜티 커피가 지금처럼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긴 전,

인텔리젠시아 커피 (intelligentsia coffee), 카운터 컬처 커피 (conter culture coffee)와 함께,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불렸던 "스텀프 타운 커피 (STUMP TOWN COFFEE)"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cookion

현재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 중인 "스텀프 타운 (STUMP TOWN)"의 여러 원두 중,

제가 선택한 원두는 바로 "헤어 벤더 (HAIR BENDER)"라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헤어 벤더 (HAIR BENDER)" 관련 자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cookion

이번에 구매한 스텀프 타운 (STUMP TOWN)에서 로스팅한 HAIR BENDER의 경우,

현지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구매해서 발송하기 때문에 실제 상품을 받는데 대략 15일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스텀프 타운 (STUMP TOWN)에서 판매하는 HAIR BENDER는 에스프레소 (Espresso) / 브루잉 (Brewing) 방식으로,

 

추출 가능한 원두이지만 저는 브루잉 (brewing) 방식으로 추출하기 위해서 해당 원두를 구매했습니다.

사용한 추출 도구로는 원두 품종, 로스팅 단계, 추출 온도를 제외하고 ,

최대한 동일한 조건에서 추출하기 위해 클레버 (Clever)를 사용했습니다.

 

"브루잉 (brewing)"으로 커피를 추출하기에 앞서 확인한,

"HAIR BENDER"의 향은 아래와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홀빈 = 오렌지/레몬과 비슷한 상큼함

- 분쇄 = 구운 아몬드, 레몬의 상큼함, 초콜릿

해당 원두를 추출하기에 앞서 추출에 필요한,

클레버, 클레버 필터, 서버, 저울, 교반 스틱 등을 준비하고,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 클레버와 잔을 린싱 / 예열하고 사용한 물은 버립니다.

 

 

추출 직전에 분쇄한 원두를 클레버 안쪽에 넣은 후에 평평하게 만들고,

 

사전에 설정한 추출 레시피를 바탕으로 물 94℃, 280g을 붓습니다.

 

이어서, 바로 초시계로 추출 시간을 측정합니다.

 

 

 

분쇄된 원두와 뜨거운 물이 서로 잘 섞이도록 교반 스틱을 사용해,

 

시계 방향으로 5번, 반시계 방향으로 5번씩 돌려줍니다.

 

 

 

클레버 (Clever)에서 커피가 추출되는 시간 동안,

 

온도가 최대한 변하지 않도록 클레버 뚜껑으로 닫고 총 2분 30초간 기다립니다.

 

 

 

추출 시간 2분 30초가 경과하면 클레버를 서버 위에 올려,

 

클레버 안쪽의 추출된 커피를 모두 서버에 배출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버에 추출된 커피를 예열한 잔에 덜어,

 

마셔본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94℃에서 추출한 커피는 다소 후미에 탄맛이 느껴졌습니다.

 

따라서, 94℃ / 92℃ / 90℃ / 88℃ / 86℃에서 추출해 마셔본 결과,

 

저는 86℃로 추출한 커피에서 부드럽고 깔끔하며 오렌지의 연한 산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해외에서 판매하는 커피 브랜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스텀프 타운 (STUMP TOWN)에서 판매하는 HAIR BENDER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배송에 다소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