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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멕스 (Chemex) 사용 순서 및 추출 방법

핸드드립 도구 사용 후기

by colorevent 2020. 4. 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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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의 주제는 지난주에 이어서 케멕스 (Chemex)에 관한 글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케멕스 (Chemex) 도구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커피 추출 시 필요한 도구들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다른 드리퍼들과 마찬가지로 케멕스 (Chemex)를 사용해서 커피를 추출할 경우에도 

 

추출 도구인 케멕스, 케멕스 필터지, 저울, 핸드 그라인더, 온도계, 드립포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위에서 언급된 도구들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이전 글에서 사진과 함께 글로 설명을 드렸는데요.

 

케멕스 (Chemex) 사용 시 필요한 도구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케멕스 (Chemex) 사용시 필요한 도구]

 

https://colorevent0317.tistory.com/59

 

케멕스 (Chemex) 설명 및 추출 도구 준비하기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핸드드립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들 중 하나인, 케멕스 (Chemex)의 종류와 추출 시 필요한 도구들에 대해서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케멕스 (Chemex)는 독일 출신의 화학자 "피터 쉴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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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글에서는 이 모든 도구들이 준비되었다는 가정하에,

 

케멕스 (Chemex)를 사용해서 커피를 추출하는 순서와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사용한 케멕스 (Chemex)와 원두는 인텔리젠시아 커피 (Intelligensia Coffee)의 모든 제품들을 전문으로 납품하는

 

"판교 이스팀 커피" 매장을 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해서 모두 구매했습니다.

 

("이스팀 커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colorevent0317.tistory.com/15

 

인텔리젠시아 커피 (Intelligentsia Coffee) by 이스팀 커피 in 판교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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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젠시아 커피 (Intelligentsia Coffee) 원두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colorevent0317.tistory.com/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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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케멕스 (Chemex)를 사용해서 커피를 추출하는 순서와 방법 설명에 앞서,

 

케멕스 (Chemex)를 사용해서 차가운 커피 추출을 원하시는 분들은 우선 뜨거운 커피를 먼저 추출하시고, 

 

사용할 커피 잔에 얼음을 채워, 추출한 커피를 옮겨서 마시는 방법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케멕스 (Chemex)의 경우, 린싱을 한 후에, 필터지를 제거하고 얼음을 채우기가 다소 불편하고,

 

또 케멕스 (Chemex)의 유리가 다소 얇기 때문에 린싱을 해서 뜨거워진 케멕스와,

 

차가운 얼음이 만날 경우, 케멕스의 얇은 유리가 깨질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케멕스 (Chemex)를 사용할 때만큼은 뜨거운 커피를 추출할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케멕스 (Chemex)를 사용해서 뜨거운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케멕스 (Chemex) 추출 순서 및 방법

 

 

가장 먼저 저울과 케멕스 (Chemex)를 아래 사진 처럼 준비합니다.

 

 

 

사각형 형태의 케멕스 필터지를 왼쪽 면은 3, 오른쪽 면은 1겹이 되도록 아래의 사진 처럼 준비하고,

 

   3 겹인 쪽을 에어채컬, 1 겹인 쪽을 손잡이 쪽으로 향하도록 케멕스 (Chemex) 안에 넣습니다.

 

 

 

 

뜨거운 물을 이용해서 필터지의 잡냄새 제거와 케멕스를 예열해 주는 린싱을 해주고,

 

   린싱이 끝난 후에는 케멕스 안에 있는 물을 에어채널을 통해서 버려줍니다.

 

   (물을 버릴 때에는 필터지를 제거하지 않고 그냥 버리시면 됩니다.)

 

 

 

 

자신이 사용할 양만큼 원두를 핸드 그라인더를 이용해서 다소 굵게 분쇄한 후에,

 

   린싱된 필터지 안에 분쇄한 원두를 넣어줍니다.

 

   EX) 저는 핸드 그라인더 게푸 (GEFU)를 기준으로 분쇄도 8, 원두 20g을 사용해서 커피 한 잔을 추출했습니다.

 

  참고로 분쇄도와 원두의 양은 개인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온도계를 이용해서 95도의 뜨거운 물을 준비하고,

 

    95도의 물 50g을 분쇄된 원두에 부은 후, 대략 30초간 뜸을 들입니다.

 

   사용하는 원두의 로스팅 상태와 개인 선호도에 따라 물의 온도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뜸 들이기가 끝나면, 뜨거운 물을 시계방향 또는 반 시계방향 중 편한 방향을 선택하고

 

   한쪽 방향으로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물을 부어주며 총 300g을 추출합니다.

 

   케멕스 (Chemex)의 경우 다른 드리퍼들과는 다르게 중간에 멈추지 않고,


   자신이 추출할 양만큼의 물을 천천히 한 번에 부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커피 추출양은 개인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필터지 안의 물이 약간 남아 있을 때,

 

    필터지 양쪽을 위로 잡아당겨 필터지를 제거하고 추출한 커피 성분들이 잘 섞이도록 케멕스를 돌려줍니다.

 

 

 

⑧ 사용할 커피 잔에 뜨거운 물을 부어 따뜻하게 예열을 한 후에,

 

   컵 안의 뜨거운 물을 버리고 추출한 커피를 커피 잔에 옮겨 마시면 됩니다.

 

   다소 커피가 진하신 분들은 뜨거운 물과 섞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농도를 맞추시고 드셔도 됩니다. 

 

 

 

사진과 글을 통해 케멕스 (Chemex)를 사용해서 커피를 추출하는 순서와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케멕스 (Chemex)는 다른 추출 도구들과는 다르게 특별한 기술을 필요하지 않으며,

 

편하게 물을 부어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케멕스 (Chemex)를 사용하실 때에는 유리가 깨지지 않게 조심히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케멕스 (Chemex) 추출 순서와 방법에 관한 글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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